[W2D2] '모두의 주차장' 없이 서울 오면 바보 호구

서울에서 주차고민을 단 한번도 안해본 사람 있을까?

나는 지금은 서울에 살지만 얼마전 까지만 해도 지방에서 살면서 서울에 업무차 자가용을 타고 서울로 미팅을 하러 온 적이 많다. 그럴때 마다 항상 내가 만나기로 한 고객이 있는 까페에 주차장이 있을까? 또는 친구가 보자고 한 지하철역 주변에 주차장이 있을까?에 대해 올 때 마다 고민했던 것 같다. 

 

"야! 저기 비었다!"하면 어김없이 그림의 떡 '지정주차공간'

두달 전 10월 송파에 있는 징기스라는 양갈비집에 친구가 밥을 산다 해서 먹으러 갔다. 그 날은 유난히 비가 많이 오던 날 이었다.(심지어 우산도 없었다) 예약해둔 식당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고 주변 공영주차장을 찾기로 했다. 친구들에게는 차를 주차하고 올테니 예약시간에 맞춰 들어가 천천히 먹고 있으라고 말했다.(전형적인 ENFJ) 그렇게 검색해서 찾은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이 700m 이고 그 다음 주차장은 1.2km 거리에 있었다. 처음 찾아간 곳 또한 만차였고 1.2km 거리의 주차장은 주차 후 비 맞으며 걸어오고 또 식사 후 차를 찾으러갈 생각을 하면 막막했기에 식당 주변 도로에 있는 주차공간을 찾으러 돌아다녔다.

그러나 전부 찾았다 하면 지정주차 자리여서 주차공간이 있어도 주차할 수 가 없어 그 주변을 계속 빙빙 돌다가 결국 예약한 식당에 주차공간이 나서 간신히 주차할 수 있었다. (들어가서 양갈비 한점 먹자마자 차빼달래서 또 나갔다 왔다)

그렇게 내가 주차하고 돌아온 시간 까지 50분이 걸렸고 친구들은 기다리다 지쳐 내것만 남겨두고 이미 거의 다 먹은 상태였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힘든 하루였다. 그리고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항상 다짐했던 말이 있다.

"하... 다음에는 무조건 지하철이나 버스 타고 온다" 

 

하지만 최근에 알게 된 프로덕트인 모두의 주차장을 이용하고 나서 더 이상 주차가 불편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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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D2] 과제

과제 1)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사용하는 (선호하는) 서비스 중 나의 삶에 제일 많은 영향을 끼치는 서비스 하나를 선택합니다. 실제 서비스를 사용하기 직전의 나의 감정이나 상태는 어떠했는지를 구체적으로 3가지 이상 작성해 봅니다. 실제 서비스를 사용한 상황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봅니다. 앞서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 서비스를 사용할 때 나의 JTBD는 무엇이었는지 Situation(상황), Motivation(동기), Expected Outcome(기대효과)에 맞게 문장으로 정의해 봅니다.

 

네비게이션에 이어 운전자 필수앱 '모두의 주차장'

1. 모두의 주차장

모두의 주차장은 Search, Share, Save라는 비전으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주차공간을 발굴하고 공유 운영을 통해 주차 문제 해결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솔루션이다. 이를통해 고객들은 더 많은 주차장의 정보와 프로모션을 통한 할인을 이용해 더 저렴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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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차장 : 호갱님 어서 오세요~  

공포의 공영주차장

낙성대 근처에 자취하는 친구네 집에 놀러간 적이 있었다. 그 동네는 원룸촌이라 주차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행운동에서 운영하는 행운동제1공영주차장에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주차한 적이 있다. 목적지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었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 전에 놀러 왔을 때는 행운동제1공영주차장이 만차여서 친구가 사는 원룸 빈 주차자리에 차를 주차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집주인에게 연락이 왔고 주차권을 따로 내지 않아서 주차할 수 없으니 차를 빼라고 했다.(그래도 세입자인데ㅠㅠ. 얄짤없다) 결국 동네를 한참 돌며 주차공간을 찾다가 결국 더 먼 공영주차장에 차를 옮겨 주차했던 기억이 있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행운동제1공영 주차장에서의 주차요금은 놀랍게도 45,000원이 나왔다.... 이럴거면 그냥 주차가 가능한 숙소를 잡고 맘편히 쉴 걸 그랬지. 왜 이렇게 고생을 한건지 후회됬다.
이날 내가 느꼈던 감정을 3가지로 정리하자면

1. 경제성 : 살인적인 주차비로 경제적인 부담이 너무 크다.
2. 정보성 : 주변 주차장을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하고 가도 만차일 확률이 높고 만차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3. 접근성 : 주차 공간이 있더라도 목적지부터 거리가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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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더 편해졌다.

강남역 신분당선 근처에 교육이 있어서 금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주차를 해야 했다. 네이버에 '강남역 신분당선 근처 주차장'을 검색했고 목적지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빌딩 주차장이라는 곳으로 정했다. 그리고 바로 모두의 주차장에서 나라빌딩 주차장을 검색하고 프로모션이 있는지 확인했다. 그렇게 나는 스마트한 남자가 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모두의 주차장 이용시	나라빌딩 주차장
이용시간	17 : 00 ~ 07 : 00	19 : 00 ~ 22 : 00
주차시간	14시간	3시간
가격	4.000원	18,000원

 

 

모두의 주차장 이용으로 3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 시간은 11시간 추가
• 비용은 14,000원으로 절약
• 지도를 보고 목적지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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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JTBD (Jobs to be done)

 

JTBD 질문

my JTBD 

" 더 효율적인 주차를 하고 싶다."

 

Situation(상황) 
주차공간을 찾기 어려운 서울에 자가용을 타고 약속장소로 향하는 상황이다.

 

Motivation(동기)

목적지에서 거리가 가장 가깝고,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으며, 주차 자리가 남았으면 한다.

 

Expected Outcome(기대효과)
약속장소 근처에 주차를 성공하고 약속시간을을 잘 지키는 사람으로 인식
차가 안전한 공간에 합법적으로 주차되어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

주차난 속에서 주차공간을 스마트하게 찾아 냈다는 뿌듯함
비용도 저렴해서 주차 스트레스를 겪지 않는 효과

 

 

<이미지 출처 및 참고자료>

 

https://www.moduparking.com/

모두의주차장

https://thevc.kr/moducompany 

모두컴퍼니(모두의주차장) - 2건의 투자 정보 - THE VC

https://autotimes.hankyung.com/apps/news.sub_view?nkey=20180311214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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